국민대학교
러시아·유라시아학과 학생회
2026-06-07 게재 · 조회 0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란 무엇인가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란 무엇인가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러시아·유라시아학과 학생회 일동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를 규탄한다.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026년 6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용지 부족이라는 역사상 전례 없는 부실한 선거 관리를 초래하여, 민주 시민이 누려 마땅한 기본권인 참정권을 침해하였다. 수도 서울을 비롯하여, 대구, 울산 등 67개에 달하는 투표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의 참정권이 짓밟혔으며, 투표 용지 부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채 개표를 강행하여 기본권을 침해당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은 수많은 투쟁과 희생으로 일구어낸 우리의 역사이자,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이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도외시하였으며, 책임만을 회피하려하며, 황당무계한 변명만을 늘어놓고 있다.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러시아·유라시아학과 학생회 일동은 1946년 해공 신익희 선생과 임시정부 독립 투사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국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이자 민주 시민으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로 발생한 반헌법적 행태와 무책임함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여야는 무의미한 정쟁을 지금 즉시 중단하라. 존엄한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초유의 사태의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데에 만전을 기하라.
하나, 정부는 투표소, 투표함, 투표용지 등 국민의 모든 참정수단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관위의 선거관리 과정에서 과실 여부를 규명하여 책임 소재 회피 식의 꼬리 자르기가 아닌, 핵심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하나, 선관위는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경시하고, 그 헌법적 위상을 더럽힌 현 행태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
국민의 희생으로 일구어낸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신성한 선거 시스템에 전국민적인 불신을 가져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엄격한 재검증을 강력히 요구한다.
수많은 민주투사들,
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자유의 가치란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위해 피를 흘렸는가.
2026.06.07
제28대 러시아·유라시아학과 학생회장 문상웅
제28대 러시아·유라시아학과 부학생회장 박아솔
제28대 러시아·유라시아학과 학생회 [Волна:파도]
이 성명서는 국민대학교 · 본교 아카이브에 수집·검수되었습니다.